Via 서울시 /Facebook
서울시에 날아든 한 꼬마 시민의 뜻밖의 민원이 웃음을 주고 있다.
2일 서울시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꼬마가 제기한 뜻밖의 민원"이라는 제목의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종이에는 삐뚤빼뚤한 글씨로 "글로 데어있는 안내표지판을 없에 주세요 엄마가 계속 글로 된 안내표지판만보면 읽으래요ㅠㅠ"라고 쓰여있다.
틀린 맞춤법과 군데군데 글을 지운 흔적이 꼬마의 심각한(?) 고민을 짐작케 한다.
글을 배우고 있는 꼬마는 시도때도 없이 날아드는 엄마의 표지판 읽기 요구에 꽤나 지친 모양이다.
글로 된 표지판을 없애달라는 꼬마의 귀여운 민원에 서울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꼬마의 민원이 난감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듯 눈웃음 이모티콘으로 마무리 지은 운영자의 센스가 눈길을 끈다.
어느 꼬마가 제기한 뜻밖의 민원.jpg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서울시는 심각하게 고민중... ^^
Posted by 서울시 (Seoul) on 2015년 4월 1일 수요일
온라인 뉴스부 newsroom@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