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이제껏 국내에서 보지 못한 강력한 오컬트 공포영화 '휴게소'가 오는 9월 14일 극장가에 찾아온다.
휴게소는 성경과 악마를 소재로 한 공포영화로 국내에서는 다소 생소한 오컬트 장르의 영화다.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컨저링 시리즈'나 '엑소시스트'가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휴게소는 기존의 오컬트 영화와는 다른 차별점으로 극의 재미를 더했다.
인간이 악마를 처단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악마들이 악한 인간을 심판한다는 참신한 설정이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특정 직업군이 없는 인간 본성과 악함을 보여주는 추상적인 인물로 연출했다.
때문에 캐스팅 과정과 트레이닝 기간만 6개월 이상 소요가 됐다.
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CG 팀의 참여로 그동안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잔인하고 섬뜩한 비주얼을 선보이며 개성 있는 연출로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관객들에게 후회 없는 선택을 선물한다.
이런 유니크한 시도와 파격적인 스토리텔링 그리고 인간의 성악설을 소재로 한 기발한 기획력에 누리꾼들은 '한국판 이블 데드', '한국판 겟 아웃'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휴게소'는 극장과 VOD 동시 개봉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