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서치'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서치'가 관객들의 호평에 힘입어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 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일 영화 '서치'가 15만 3,20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에서 동시기 개봉한 영화 중 1위, 전체 2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만 4,734명이다.

예매율도 마찬가지로 상승세다. 2일 기준 실시간 예매율 24.9%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하고 있던 영화 '너의 결혼식'을 단숨에 제쳤다.

영화 '서치'

2일 기준 네이버 영화 관람객 평점 또한 10점 만점에 9.2점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영화 '서치'는 부재중 전화 3통만을 남기고 사라진 딸, 그녀의 SNS에 남겨진 흔적을 통해 행방을 찾기 시작한 아빠가 발견한 뜻밖의 진실을 그린 추적 스릴러다.

개봉 4일 만에 동시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르며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서치'. 이 같은 행보는 관객의 호평 덕분에 가능했다.

각종 영화 커뮤니티와 SNS 등을 통해 '서치'의 신선한 소재와 숨 막히는 전개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것이다.

이처럼 극장가의 흥행 '다크호스'로 떠오른 영화 '서치'가 어디까지 질주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서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