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맑고 깨끗함'의 대명사 '칠성사이다'로 유명한 롯데칠성음료가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인증패를 수상하는 영광을 품에 안았다.
31일 롯데칠성음료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 올해는 우수기업 40개사(대기업 15개, 중소기업 13개, 공공기관 12개)가 선정됐다.
롯데칠성음료는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노사가 함께 협력해 좋은 일터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롯데칠성음료는 차별없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비정규직 고용환경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6~2017년 기존 간접고용으로 운영해오던 근로자 총 423명을 직접 고용했으며, 비정규직 근로자도 2016년 367명, 2017년 436명 총 803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임직원들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를 위해 가족사랑의 날 단축근무, 유연근무제, 초과근무 방지를 위한 PC오프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자율복장으로 근무하는 캐주얼데이, 자유롭고 평등한 소통을 위한 전사소통게시판 및 CEO와 오픈 토크(Open Talk), 장기근속자를 위한 안식년 휴가 등도 운영하고 있다.
파트너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명절 선물 및 상조용품 지원과 함께 간판설치, 차량도색, 피복, 판촉물, 영업전산 프로그램 등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전국 8곳의 샤롯데 봉사단 운영, 나눔저금통 모금활동, 지역인재 우선 채용 등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노사문화 시작은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고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며 직원이 행복한 회사를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사문화 우수기업이자 45년 노사 무분규 사업장으로서 상생의 노사문화에 앞장서며 식품업계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