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키움증권은 한화건설 채권을 세전 연 3.80%에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기준 BBB+이고, 만기는 내년 12월 14일이다.
최소 투자금액은 10만원이고 3개월마다 이자가 지급되는 이표채 방식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들어 증시가 다소 부진하고 거래대금도 줄고 있어 시장영향을 최소화하는 확정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회사채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온라인 증권사라는 특징을 바탕으로 별도 보수 없이 발행금리 수준으로 채권을 판매하고 있다.
채권매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자산관리 앱, 영웅문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를 통해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으며, 유선전화를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이 상품은 예금자보호법 상 보호 상품이 아니며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른 원금손실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