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적지 않은 이들이 올해 목표로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바쁜 일상에 치여 '작심삼일'로 끝났다고 말한다.
특히 저마다 맞는 운동법이 다른 만큼 초보 다이어터들은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를 몰라 쉽게 포기하곤 한다.
그러한 가운데 다이어트 초보들도 아주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운동법이 소개됐다.
지난 30일 유튜브 채널 'DanoTV'에는 '누워서 떡 먹기 운동'이라는 제목으로 자기 전 7분만 투자하면 효과를 볼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하는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소개하는 운동은 '정강이 닿기를', '새우등 펼치기', '다리 독립 만세' 총 세 가지로, 모두 누워서 할 수 있는 동작들이다.
처음에 이뤄지는 '정강이 닿기를'은 뱃살과 허벅지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로 다리를 위로 쭉 올린 뒤 팔을 뻗어 정강이에 닿도록 하는 운동이다.
단, 목에 힘을 주면 안 된다. 목 힘을 이용할 경우 승모근이 발달할 수 있다.
다음은 '새우등 펼치기'다. '새우등 펼치기'는 굽은 등을 펴는 데 효과적이며 뻐근한 어깨를 시원하게 해준다.
먼저 명치에 실이 달렸다고 생각하자. 그리고 위에서 실을 당기듯 허리를 꺾어 가슴을 위로 올리면 된다.
어깨와 목은 바닥에 붙어있어야 하며 가슴은 등 밑에 야구공 하나 정도 지나갈 수 있을 만큼 띄워주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 '다리 독립 만세'는 엎드린 상태에서 두 다리를 하늘로 올리는 동작이다.
두 손은 이마에 대고 엉덩이를 쪼이면서 다리가 자동으로 올라간다는 느낌이 들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등, 허리, 엉덩이, 허벅지 뒷쪽 근육에 자극을 줘 예쁜 뒷태 라인을 만들 수 있다.
'정강이 닿기를', '새우등 펼치기', '다리 독립 만세' 3가지 운동을 각각 10번씩 시행한다. 이를 1세트로 3세트를 반복하면 된다.
걸리는 시간은 7분 안팎. 간단한 운동이지만 에너지 소모가 크고 몸 구석구석 근육에 자극을 주기 때문에 효과는 만점이다.
이 운동은 잠들기 전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이어서 강박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단 7분 투자로 건강한 몸매를 가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