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왜 핸드폰 화면 안에 계신 거죠?!"
지난 27일 한 커뮤니티 이용자가 배우 유해진과 닮아도 너무 닮은 아빠의 사연과 함께 사진을 공개해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A씨는 핸드폰으로 포털 사이트 메인을 보다가 깜짝 놀랐다.
메인에 대문짝만하게 뜬 배우 유해진의 사진이 아빠라고 착각할 정도로 너무 닮았던 것이었다.
A씨는 유해진 씨의 사진을 캡처해 동생에게 메신저를 보냈다.
그러자 동생은 여태껏 글쓴이가 모르고 있던 아빠의 비화를 들려줬다.
"엄마는 유해진 씨 싫대. 아빠 닮아서"라고 동생이 말하자 글쓴이는 폭소했다.
A씨는 동생과의 대화 내용과 사연을 게재하며 "참바다 씨 삼시세끼 보고 완전 팬 됐어요"라고 덧붙였다.
이후 아빠 얼굴을 궁금해하는 누리꾼들을 위해 A씨는 젊은 시절의 아빠 사진을 조심스럽게 공개했다.
아빠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최소 도플갱어. 두 분 절대로 만나면 안 되겠다", "유해진 씨 가족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 됩니다"란 반응을 보이며 폭소했다.
한편 '유해진 씨를 닮은 아빠'는 3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via A씨 /온라인 커뮤니티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