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4일(화)

신세계푸드,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 오픈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신세계푸드가 데블스도어(DEVIL's DOOR)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Upstairs Room)'을 오픈했다.


29일 신세계푸드는 복합쇼핑몰에서 워크숍, 파티, 교육, 모임 등 개최를 원하는 단체 고객을 위해 데블스도어 하남점에 '업스테어스 룸'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데블스도어 하남점 2층에 231㎡(70평) 규모로 문을 연 '업스테어스 룸'은 최대 50명이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업스테어스 룸'에는 빔 프로젝터, 스크린, 강연대, 노트북 등 영상, 음향시설이 갖춰져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신세계푸드


또 14명 이하 단체모임을 위한 소회의실과 행사 준비를 할 수 있는 사무실도 구성돼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워라밸 열풍에 따라 도심 속 워크숍의 일환으로 레저와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 회의, 행사, 모임 등을 위해 데블스도어 하남점을 찾은 20명 이상 단체고객이 전년동기 대비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데블스도어 하남점에서 수제맥주와 식사를 즐기면서 동시에 워크숍, 파티, 교육 등을 진행할 수도 있는 별도공간 '업스테어스 룸'을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인사이트 / 사진=이솔 기자 leesol@사진=이솔 기자 leesol@


업스테어스 룸의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데블스도어 하남점으로 사전예약을 해야 하며 대관료는 이용시간에 따라 20만원(3시간), 30만원(6시간), 50만원(12시간)이다.


또 식사를 함께하는 고객에게는 대관료 10만원(3시간)과 식사비 10% 할인, 15만원(6시간)과 식사비 15% 할인, 25만원(12시간)과 식사비 20% 할인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단체모임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복합쇼핑몰을 찾는 단체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모임과 식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문화공간으로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