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영화 '더 게스트'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28일 청소년 관람 불가 공포 스릴러 영화 '더 게스트'의 캐릭터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끈 것은 잔뜩 겁을 먹은 세라(레이첼 니콜스 분)의 표정이다.
정체불명의 낯선 손님이 찾아온 상황을 그대로 포스터 안으로 옮겨와 보는 이들마저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여기에 '혼자 사는 당신을 노리는 낯선 손님을 조심하라'는 문구는 현관문에 있는 조그만 렌즈를 통해 보이는 누군가가 절대 평범한 사람이 아님을 짐작케 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세라 옆에서 보란 듯이 렌즈 안을 응시하고 있는 '낯선 손님'은 자신이 누구인지, 어떤 일 때문에 이 집에 찾아왔는지 아무런 말도 하지 않은 채 무표정으로 서있어 공포감을 배가시킨다.
여기에 갑자기 찾아온 공포의 순간에 이 '낯선 손님'에게 문을 열어줘야 하는 것인지 혹은 열어주면 안 되는 것인지에 대한 결정 장애는 등골에 식은땀을 흐르게 하며 '더 게스트' 안에서 세라는 어떤 결정을 하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게스트'는 교통사고로 남편과 청각을 잃은 뒤 혼자 살게 된 '세라'(레이첼 니콜스 분)가 정체불명의 침입자와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포스터 사진만으로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한 영화 '더 게스트'는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