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GS건설이 오는 9월 '웅천자이 더 스위트' 분양에 나선다.
28일 GS건설은 전라남도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 '웅천자이 더 스위트' 생활숙박시설을 짓고 오는 9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동으로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132㎡ 147실 ▲149㎡ 299실 ▲166㎡ 136실 ▲284㎡ 1실 ▲313㎡ 1실 등이다.
웅천지구는 총면적 280만439㎡ 규모의 택지지구다. 여수시는 주거와 상업, 문화, 공원, 마리나 등이 어우러진 해양레저도시를 목표로 해당 지구에 공동주택 8천여 가구,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에듀파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단지 인근에 마리나 시설이 있어 좋은 경관을 자랑한다.
지난 2016년 6월 인근에 요트 150여 척을 정박할 수 있는 '웅천 요트마리나'가 개장했고 300척 규모의 마리나 시설을 갖춘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도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단지 뒤로는 여의도공원 1.5배 크기의 이순신공원(약 36만4000㎡)이 있으며 웅천친수공원, 청소년문화공원, 해변문화공원 등도 단지와 가깝다.
또 신월로와 웅천로, 여서로 등을 이용해 여수 도심권까지 차량으로 15분 내 이동할 수 있으며 KTX 여천역, 여수종합버스터미널 이용이 쉽다.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바다를 가로질러 웅천지구와 소호동을 연결하는 소호대교도 9월 착공될 계획이다.
전실 발코니 설계이며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도 제공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바다, 공원 조망도 극대화했다.
최상층 펜트하우스(284㎡·313㎡)는 3면 개방형 설계 중정형 특화평면으로 설계된다.
커뮤니티시설로는 2층 옥상 전체를 녹지로 만든 공중정원과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 카페테리아, 북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마리나 및 웅천지구를 훤히 바라볼 수 있는 최상층 스카이라운지도 여수 지역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 지역 내 최고 높이인 42층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웅천지구 최고층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바다와 공원 접근성이 좋은 데다가 청약과 대출 규제도 까다롭지 않다는 점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각종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청약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아파트처럼 개별 등기 및 전입신고가 가능하면서도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전매가 자유롭다. 또 대출 규제도 적용되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진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 1882-10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며 8월 26일에서 31일 6일간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 접수자에 한해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웅천자이 더 스위트' 분양 관계자는 "전남 최초로 자이 브랜드를 분양하는 만큼 '웅천자이 더 스위트'는 브랜드 위상에 걸맞는 프리미엄 단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GS건설 첫 생활숙박시설 사업에 나서는 점을 고려해 차별화된 설계 및 하이엔드 생활공간을 바탕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