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지브리의 몽환적인 감성이 느껴지는 한 신작 웹툰이 화제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누리꾼들이 '인생 웹툰'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며 한 웹툰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작품은 바로 조현아 작가의 '연의 편지'다.
'연의 편지'는 지난 11일부터 네이버 웹툰에서 연재되기 시작했다.
'연의 편지'는 이전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전학을 가게 된 주인공이 전학 간 학교에서 우연히 자신의 책상 밑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한 후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편지를 쓴 사람은 누군지 알 수 없지만, 이 편지는 주인공 마음의 버팀목이 되어주며 상처받은 마음을 치유해준다.
훈훈한 내용만큼이나 그림체 또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몽환적이면서도 청량한 느낌을 풍기는 그림체와 색감은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지브리' 느낌을 연상케했다.
세심한 묘사와 부드러운 파스텔톤이 많은 이들의 호응을 끌어내는 데 한몫했다는 반응이다.
해당 웹툰을 본 구독자들은 "색감이 너무 예쁘다", "내용도 그림체도 너무 좋다"라며 호평을 남겼다.
단 3부작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흥미를 끌어올린 '연의 편지'는 10부작 단편 웹툰이다.
이 웹툰은 매주 일요일마다 연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