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매일 몸이 바뀌는 남자와 사랑에 빠졌다" 해외판 '뷰티인사이드' 영화 '에브리데이' 예고편

인사이트영화 '에브리데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한 소녀가 설레고 두근대는 첫사랑을 시작했다.


그런데 그 상대는 매일 몸이 바뀌는 영혼. 과연 소녀의 첫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지난 24일 페이스북 페이지 'CGV'에는 영화 '에브리데이'의 예고편 영상이 게재됐다.


영화 '에브리데이'는 24시간마다 몸이 바뀌는 영혼 'A'와 매일 사랑에 빠지는 16살 소녀 '리아넌'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인사이트영화 '에브리데이'


동명의 베스트 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는 신선한 소재와 달달한 첫사랑 로맨스로 설렘을 가득 안긴다.


공개된 예고 영상은 리아넌(앵거리 라이스 분)이 한 남자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그와 바다, 아쿠아리움에서 설레는 데이트를 즐긴 리아넌은 "매일 다른 사람의 몸으로 깨어나는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고 고백한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리아넌은 전혀 다르게 생긴 남자와 달콤한 키스를 나눈다.


인사이트영화 '에브리데이'


등장하는 수많은 남자들은 공통점이라곤 없는 외모를 지녔지만, 모두 같은 영혼을 지닌 인물.


리아넌은 "나이는 똑같은데 같은 사람은 두 번 안 돼. 어젠 내가 데리러 가야 하는 애였고 토요일엔 트럭 모는 애, 일요일엔 수술 앞둔 애"라며 사랑에 빠진 상대를 설명한다.


그러나 두 사람 앞에는 현실적인 문제가 있다. 영혼 A의 몸이 매일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인사이트영화 '에브리데이'


A는 "계속 나랑 만난다면 어떨지 생각해 봐"라며 리아넌을 밀어낸다.


매일 몸이 바뀌어 리아넌을 떠날 수밖에 없는 A, 그와 매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리아넌. 애틋한 첫사랑 영화에 관객들의 기대가 모인다.


영화 예고편을 본 누리꾼들은 "외국판 '뷰티 인사이드' 같다", "벌써 설렘 터진다" 등 상영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녀의 낭만적인 첫사랑을 그린 영화 '에브리데이'는 오는 10월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