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제72회 제네바 국제 콩쿠르 작곡 부문 최연소 우승자이자 현대음악계의 신성으로 떠오른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
23알 유니버설뮤직은 최재혁의 우승곡 '클라리넷 협주곡 녹턴 3번'이 이날 음원으로 전 세계 공개된다고 밝혔다.
한국의 젊은 아티스트들을 지원하고 발굴하는 프로젝트인 머큐리 클래식 레이블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디지털 음원으로 우승곡이 공개된다.
재혁은 음원 발매와 함께 클래식 웹 예능 '머큐리 스타 파워쇼'의 첫 게스트로 출연하여 콩쿠르 우승 비하인드 스토리와 줄리어드 작곡 수업 방식, 우승곡에 대한 설명들을 직접 전할 예정이다.
본편 영상은 음원이 공개되는 23일과 오는 24일까지 양일에 걸쳐 유니버설뮤직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캐스트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한편, 작곡가 최재혁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세계적인 클래식 음악 축전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의 아카데미에 지휘자로 참여한다.
이 아카데미에서 사이먼 래틀이 수장으로 있는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에 컨덕팅 펠로로 지휘하게 된다.
한편, 작곡가 최재혁은 1971년 첼리스트 정명화, 2013년 작곡가 조광호, 2015년 피아니스트 문지영에 이어 네 번째 제네바 콩쿠르 한국인 우승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