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청소년의 진로교육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4기 종로 학부모진로코치단'을 모집한다.
종로구는 자녀의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돕고 아이들이 올바른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자 2015년부터 '종로 학부모진로코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71명의 종로 학부모진로코치단이 활동하고 있다.
오는 8월 31일(금)까지 제4기 '종로 학부모진로코치단' 30명을 모집하며, 종로구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의 학부모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종로구는 9월 중에 진료교육, 자녀와의 대화법, 청소년 진로설계, 직업가치관 등 기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진로코치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학부모진로코치단은 추후 열리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진행을 돕고, 진로박람회 등 진로관련 행사에 참여해 진로상담을 지원하며, 종로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진행을 보조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종로구는 진로코치단 내에 ▲한지 · 매듭 등 전통 공예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우리의 것을 찾아서' ▲진로탐색검사 등 상담을 하는 두레상담 '행복 나침반' 등 2개의 동아리를 운영해 진로코치단 활동과 관련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로코치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종로구는 지난 해 29명의 3기 종로 학부모진로코치단을 선발하고, 기본교육과 '내면의 아이찾기', '창의융합예술' 등 총 6회의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진로직업박람회, 찾아가는 진로콘서트, 토요직업체험 등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같이 고민하고 조언을 해주는 어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