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이 광고를 틀고 3초 만에 빵 터졌다면 당신은 직장인이 분명하다.
최근 일동제약이 직장인의 취향을 저격할 만한 '현실 공감형' 광고를 내놨다.
여자친구 혹은 아내로 보이는 여성과 공원에서 한가롭게 피크닉을 즐기던 한 남성.
행복해 보이던 그는 그녀의 "자기야 내일 월요일"이라는 한 마디에 마시던 물을 '푸우우우웁 흡' 뿜어내고 만다.
그리고 거짓말같이 다시 시작된 월요일 지옥.
어제와 다른 오늘의 '헬요일'을 도저히 현실로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일까.
남성은 까치머리에 후줄근한 옷, 짚신까지 장착한 충격적인 비주얼을 하고는 터덜터덜 사무실에 들어선다.
기겁하는 회사 동료들을 향해 그는 급기야 손가락질까지 하며 실성한 듯 웃어댄다.
역시 월요병엔 역시 답이 없다고 생각되던 순간, '국민 비타민' 아로나민골드가 이 남성을 구원해준다.
신경통, 관절통, 눈의 피로, 어깨 통증에 시달리던 그는 골드 한 알로 번쩍 정신이 들고 이내 활기찬 모습으로 돌아온다.
일동제약은 직장인들의 애환을 담아 공감을 이끌어내면서도 위트 있게 자사의 대표 제품 아로나민골드를 광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튜브에서 44만 조회수를 넘기며 인기몰이 중인 이 광고를 영상으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