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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오는 9월 펜 달린 6.5인치 크기 '아이폰XS 플러스' 출시 유력"

9월 출시가 유력한 애플 신형 '아이폰' 시리즈에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 펜슬'이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Technobezz


[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오는 9월 출시가 유력한 신형 아이폰 시리즈에 '스타일러스 펜'이 함께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호주 뉴스닷컴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신형 아이폰 시리즈와 스타일러스 펜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차기 '아이폰' 시리즈는 5.8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아이폰XS'와 6.5인치 OLED 모델 '아이폰XS 플러스'다.


그리고 6.1인치 LCD모델 '아이폰9' 더미(Dummy, 모형)로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게 한다.


애플 3가지 모델 가운데 스타일러스 펜으로 주목받는 모델은 전작 '아이폰X'의 파생모델 '아이폰XS'와 '아이폰XS 플러스'다.


인사이트CNET


애플 펜슬은 프리미엄 모델로 추정되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라인업에만 지원될 것으로 전망됐다.


팀 쿡 애플 CEO 아이폰의 '애플 펜슬' 지원 가능성을 언급한 만큼 '스타일러스 펜' 도입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앞서 고(故) 스티브 잡스는 지난 2007년 아이폰을 처음 선보이는 모대에서 "누가 스타일러스 펜을 원할까? 아무도 스타일러스 펜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도구는 누구나 갖고 태어난 손가락"이라고 스타일러스 펜을 비꼬기도 했다.


문제는 故 스티브 잡스 타계 후 지난 2015년 애플은 아이패드용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 펜슬'을 출시했다는 점이다.


인사이트News.com.au


'아이폰'에서 만큼은 펜이 없는 형태를 고집해왔지만 올 9월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 시리즈에서 과연 그 공식이 깨질 것인지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이유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시리즈의 시그니처와 같은 '스타일러스 펜'을 '아이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알려지자 일각에서는 애플만의 독창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우려를 표했다.


'혁신의 아이콘'이던 애플이 라이벌 삼성을 따라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뿐만 아니라 애플은 기존에 '아이폰은 한 손으로 쓸 수 있어야 한다'고 스티브 잡스가 강조한대로 3.5인치 아이폰에 주력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무려 6.5인치 '아이폰XS 플러스'를 선보이며 화면 사이즈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미국 IT매체 씨넷 등은 애플이 오는 9월 21일에 '아이폰9' 정식 판매에 돌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인사이트DigitalTren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