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혜 기자 = 의사 처방이 필요 없는 일반 의약품 매출 1위는 일동제약의 '아로나민 시리즈'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일동제약 '아로나민' 시리즈가 올 상반기 기준 344억 5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아로나민' 시리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68% 증가했으며 매출 741억원을 기록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일반 의약품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일동제약 '아로나민' 시리즈에는 '아로나민골드', '아로나민씨플러스', '아로나민실버프리미엄', '아로나민아이', '아로나민이엑스' 등이 포함된다.
동국제약의 치주질환 보조 치료제 '인사돌'이 일반 의약품 매출 2위로 일동제약 '아로나민'의 뒤를 이었다.
'인사돌'과 '인사돌 플러스'로 구성된 인사돌 시리즈는 올 상반기 200억 9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3.71% 감소했지만 순위에는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종합 비타민 브랜드 일동제약 '아로나민'은 2018년인 올해로 발매 55주년을 맞았다.
지난 1963년 출시 이후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아로나민'은 올해도 일반 의약품 매출 1위에 오르면서 '국민 비타민'이라는 명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