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협상'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전국의 연하남들을 설레게 만든 배우 손예진이 이번엔 '콩 밥' 먹이는 무시무시한 누나로 돌아온다.
최근 영화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손예진, 현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협상'의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협상'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냉철함을 잃지 않던 최고의 경찰이자, 협상가인 '하재윤'(손예진 분)이 국제 범죄조직 무기 밀매업자 '민태구'(현빈 분)를 만나면서 겪는 스릴 넘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태국에서 인질과 인질범이 모두 죽는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하채윤은 제한시간 내 인질범인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투입된다.
영화 '협상'
하지만 이유도 목적도 조건도 없는 민태구의 잔인한 살인을 막기란 쉽지 않다.
10분당 한 명씩 죽이겠다는 민태구의 소름 끼치는 경고에 하재윤은 특별 수사실에서 발을 동동 구른다.
달달한 로맨스물로 남심을 녹였던 손예진은 이번에 경찰로 분해 현빈을 감옥으로 보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에서 '콩 밥 먹이는 예쁜 누나'로 돌아온 손예진이 현빈을 상대로 협상을 잘 해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협상'은 오는 9월 개봉된다. 메가폰은 신인 감독인 이종석이 잡았다.
영화 '협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