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입사원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을 전달했다.
19일 HUG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0명이 부산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지난 17일 신입사원들은 저소득 및 중증치매 어르신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삼계탕을 제공했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도시락을 선물했다.
리모델링한 후 식당 기자재 부족으로 닫혀있던 무료급식소에는 테이블, 의자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날 성금 7천만원도 전포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관 HUG사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신입사원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HUG가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UG는 이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일 HUG는 부산 서구 아미동에 소재한 부산연탄은행 밥상나눔터를 찾아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날 이재강 HUG 상근감사위원과 감사실 직원들이 200여명은 어르신들께 무료 점심을 제공했다.
또한 소외계층 급식을 위해 부산연탄은행에 후원금 500만원도 전달했다.
이뿐만 아니라 HUG는 지난달 30일에 제5기 아우르미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열었다.
대학생 40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은 약 5개월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