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근로능력 있는 주거·교육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희망키움통장II' 참여자를 8월 20일(월)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관내 주거·교육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으로 현재 근로활동 중이며 근로·사업소득이 있는 가구로 참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을 가지고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기존 '희망키움통장I', '희망플러스', '행복키움통장' 등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거나, 과거 이러한 사업의 혜택을 받은 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최종 지원대상자는 내부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된 대상자는 3년 간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자산관리, 재무관리 등 자립역량교육을 8시간 이수해야 한다.
또 통장 유지를 위한 상담을 연 2회 이상 받을 경우 '근로소득장려금' 36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2017년에 총 66가구를 선발하였고, 올해 1·2차 모집에서 총 12가구를 선발했다.
허정아 자활주거팀장은 "희망키움통장II 사업이 본인 적립금의 100%를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지원하는 만큼 가입가능 대상자를 적극 모집하여 저소득층 가구의 자산형성 기여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