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울컵 OSM'의 매치업이 확정됐다.
오는 25일 열리는 '서울컵 OSM'(서울컵 OGN 슈퍼매치)은 최강팀 혹은 선수들 간의 매치업으로 꾸며지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를 말한다.
이번 '서울컵 OSM'은 펍지주식회사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종목으로 펼쳐지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등 4개국 20개팀이 참가해 아시아 최강자를 가린다.
우선 한국에선 아프리카 프릭스 아레스, OP게이밍 펍지 헌터스, OGN 엔투스 포스, ROG 스트라이커, 본스 스피릿 게이밍, 콩두 레드닷까지 총 6팀이 나선다.
중국도 4am, SSS, FTD, iFTY, Lstars, Snake TC 등 역시 6팀이 출전한다.
태국은 MiTH, Purple mood PUBG, Armory Gaming, Attack All Around 등 4팀, 일본은 Crest Gaming Xanadu, Rascal Jester, Norarengo Grim Reaper가 나섰으며 한 팀은 현재 협의 중이다.
이번 대회의 총상금은 8만 달러, 우승 상금은 4만 달러이며 2위는 1만 달러, 3위에는 4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대회 MVP는 1천 달러, MOST KILL 선수에게는 2천 달러가 추가로 지급된다.
또 오는 20~22일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OSM Crescent에서도 각 데이별 1위 팀에게는 2천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서울컵 OSM'은 더 다이내믹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순위 포인트를 변경했다.
변경된 방식에 따라 승리 포인트(생존 포인트)는 1위 팀(10점)에게만 주어지고, 2위부터 20위는 생존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킬 포인트는 1킬 당 1점으로 산정한다. 이에 따라 순위 방어를 위해 교전을 피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가하는 게 라운드 1위를 차지하는데 더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서울시와 CJ ENM이 주최, SBA 서울산업진흥원과 OGN이 주관하는 '서울컵 OSM'은 노트북 LG 그램과 글로벌 반도체 업체 인텔이 메인 타이틀 후원사로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