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챔피언 누누의 리메이크를 예고했다.
지난 13일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리메이크 된 누누의 챔피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앞으로 챔피언 누누는 소년 '누누'와 설인 '윌럼프'의 이름을 딴 '누누와 윌럼프'로 불리게 된다.
이름뿐만 아니라 복장과 외견 등 그래픽도 산뜻하게 바뀐 모습이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특히 윌럼프는 팔다리가 여섯 개로 수정돼 기존의 이미지보다 훨씬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측은 누누와 윌럼프의 스킬 구성도 일부 변경했다.
영상에 따르면 '잡아먹기' 스킬이 미니언과 정글 몬스터뿐만 아니라 챔피언을 대상으로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된다.
또한 일정 범위 내의 적 챔피언에게 눈덩이를 던져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스킬과 거대한 눈덩이를 굴려 적을 공중에 띄우는 스킬이 새롭게 추가된다.
YouTube 'League of Legends - Korea'
궁극기 '절대 영도'는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누누와 윌럼프에게 보호막을 주는 버프만 업그레이드됐다.
롤 유저들은 그래픽 퀄리티가 다소 낮고 메타 변화에 따른 활용도가 떨어진 누누가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에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누누와 윌럼프로 돌아올 누누의 자세한 스킬 정보와 업데이트 적용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5일 리그 오브 레전드에 8.16 패치를 적용했다.
이번 패치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는 탱커형 챔피언 스킬의 기본적인 위력을 증가함과 동시에 신규 실험 게임 모드 '돌격! 넥서스'를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