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곤지암 소름 천배"…등골 오싹해 밤잠 못 이루는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

인사이트YouTube 'horrornymphs'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섬뜩한 괴담이 가득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제작돼 역대급 공포라는 찬사를 받은 영화 '곤지암'.


영화 '곤지암'은 실제 장소를 모티브로 생생한 현장감을 전달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식을 줄 모르는 곤지암의 인기와 함께 공포 마니아들 사이에서 '서양판 곤지암'이라 불리는 영화 한 편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은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가 관심을 모았다.


인사이트YouTube 'horrornymphs'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지난 2011년 캐나다에서 제작된 페이크 다큐멘터리 형식의 작품이다.


폐쇄된 죽음의 정신병원에서 리얼리티쇼 제작팀이 겪는 공포스러운 상황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영화는 귀신이 있는 곳은 어디든지 찾아가는 '그레이브 인카운터팀'이 수십 년 전 문을 닫은 한 정신병원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를 수감해 둔 감옥이나 다름없었던 정신병원은 가만히 있어도 오싹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인사이트YouTube 'horrornymphs'


충격적인 영상을 담기 위해 정신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던 촬영팀은 점점 알 수 없는 공포에 사로잡힌다.


촬영팀을 둘러싸고 기이한 일들이 실제로 벌어지면서 그들은 끔찍한 공포에 떨게 된다.


급기야 사람들이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하고, 촬영팀의 모습이 담긴 충격적인 비디오 테잎이 발견되며 숨겨진 비밀이 밝혀진다.


과연 이날 정신병원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인사이트YouTube 'horrornymphs'


정신병원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공포를 담은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제작비 12만 달러(한화 약 1억 3,000만원)의 초저예산 영화였던 '그레이브 인카운터'는 50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대박을 기록했다.


이후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의 후속작까지 등장하며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국내에도 지난 2012년 개봉했으며, 최근 영화 '곤지암'에 대한 관심 속 유사한 장르의 영화로 평가받으며 다시금 인기를 끌고 있다.


열대야가 이어지는 한 여름밤 온몸에 소름이 돋게 할 영화 '그레이브 인카운터'와 함께 더위를 날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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