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서울 금천구가 해외 유망 바이어 초청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G밸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개척을 돕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10월 5일 노보텔 앰버서더 독산에서 열리는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 참가할 기업을 이달 17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8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는 G밸리 및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세계시장에 널리 알리고, 수출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해외 판로 개척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이 함께한다.
지난해에는 13개국 30개사 해외 바이어를 초청, 41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적극적인 상담을 실시한 결과 4천만 달러 상당의 계약 상담이 이뤄졌다.
올해 상담품목은 IT(정보통신) 및 전기전자 분야로, 중국․동남아․일본․중동 등 유망 지역 30여개사 바이어들이 초청된다.
특히, 구는 실질 구매력을 가진 해외 바이어를 섭외, 참여기업 간 사전매칭을 실시해 계약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참가 희망 기업은 서울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ba.seoul.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참가기업은 해외바이어와의 상담매칭 결과에 따라 결정되며, 선정여부는 9월초 해당 기업체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박병규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상담회가 G밸리 업체에게 비용 부담 없이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관심 있는 업체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