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경북 청도공장에 1.73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한 '귀뚜라미'

인사이트귀뚜라미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귀뚜라미가 에너지종합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을 시작했다.


10일 에너지종합기업 귀뚜라미가 지난 9일 경상북도 청도공장에서 시간당 1.73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도공장 태양광 발전소는 축구장 약 4배인 2만9,000㎡ 규모로 총 5,084장의 태양광 모듈로 구성됐다.


발전소의 하루 3.4시간 가동 기준 연간 발전량은 2,100MW 규모로 일반가정 사용량(월 200kW 사용 기준)으로 비교하면 약 875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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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귀뚜라미는 이번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으로 인해 연간 998톤 규모의 이산화탄소(CO2)를 감축하게 됐다.


이날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은 남정호 영남ES 대표와 '사회적 약자의 에너지복지', '청정에너지 및 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협약을 통해 가스 냉난방기 무상설치 지원, 냉난방기와 LED 전구 교체 지원, 친환경에너지 전환시설 지원, 도시가스 사회공헌성 투자지역 냉난방기 최적가 공급, 가스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 지원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제조공정부터 제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친환경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태양광 발전소 운영으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면서 저녹스 1등급 보일러의 대중화에 앞장, 친환경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