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관객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2'가 무서운 흥행세를 보이며 천만돌파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1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연'(이하 '신과함께2')는 이날 오후 8시 20분 기준 누적 관객 수 900만 1,017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개봉했던 '신과함께-죄와 벌'의 1,441만 흥행에 이어 연속 천만 돌파까지 100만 명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신과함께2'는 개봉 첫날 124만 639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 관객 신기록을 세웠다.
무려 11일 만에 900만을 돌파한 '신과함께2'는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폭염 속 여름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신과함께2'는 빠르면 12일, 늦어도 13일에는 천만영화에 등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산과함께2'의 새로운 캐릭터 '성주신' 마동석은 원작 캐릭터와 100% 흡사한 싱크로율로 등장했다.
관객들에게 큰웃음를 선사한 마동석까지 영화에 합류하면서 스토리가 더욱 풍부해졌다는 후문이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진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