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지난 8월 8일은 라인프렌즈의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 중 하나인 '브라운'의 생일이었다.
이에 전국에서 약 100여 명의 팬이 라인프렌즈 이태원 플래그십 스토어에 모였다.
부모와 함께 온 아이들부터 20~30대 친구, 연인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참석자들이 모인 이번 '브라운데이'에서, 팬들은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축하 인사를 전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본격적인 브라운데이 시작에 앞서 브라운 탈을 쓴 인형이 깜짝 등장하자 현장은 순식간에 팬들의 즐거운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팬들은 브라운과 줄지어 함께 사진을 찍고 생일 축하를 전하며 브라운의 귀여운 움직임 하나하나에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는 등 여느 아이돌의 등장 못지않은 높은 호응을 보였다.
브라운데이에 참석한 한 팬은 "학창시절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 즐거운 추억에 언제나 함께했던 브라운의 생일에 직접 축하할 수 있어 감동적이다. 이번 브라운데이 역시 평생 잊지 못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일상 속에서 지칠 때마다 위로와 힐링이 되어준 소중한 존재인 브라운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전했다.
현장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브라운에게 보내온 축하 메시지 영상을 함께 관람하고, 브라운 모습을 딴 특별 제작 생일 케이크와 함께 축하 송을 부르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이번 브라운데이는 브라운을 오랫동안 사랑해 온 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 공유를 통해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현장에 참석한 라인프렌즈 팬 카페 회원은 "이번 브라운데이는 팬들을 위한 선물과 브라운과의 만남 등 전반에 팬들의 의견과 아이디어가 적극적으로 반영됐다. 브라운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애정을 담아 팬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준비해 더욱 뜻깊다"라고 전했다.
한편 라인프렌즈는 현장에 함께한 팬들에게 라인프렌즈의 기존 오리지널 캐릭터의 신규 브랜드명인 '브라운앤프렌즈(BROWN&FRIENDS)’를 발표하고 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브라운데이는 한국뿐만 아니라 홍콩, 미국, 일본, 중국에서도 현지 팬들과 함께 진행됐다. 라인프렌즈는 앞으로도 팬들과 직접 만나 교류하는 다양한 자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