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DailyPicksandFlicks /Youtube
"집사야, 나도 이 정도는 할 수 있다옹"
정수기에서 직접 물을 받아먹는 똑똑한 고양이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데일리 픽스 앤 플릭스(DailyPicksandFlicks)가 유튜브에 게재한 영상엔 사람의 힘을 빌리지 않고 스스로 물을 먹는 고양이가 등장한다.
싱크대 곁에 자리잡고 누운 고양이는 주인이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는 정수기 레버를 당겨 물을 받아먹기 시작한다.
고양이는 얼마간 물을 마시더니 성에 차지 않았는지 샤워하듯이 물 아래 몸을 맡긴다.
보다 못한 주인이 고양이 발을 들어 올리며 말리지만 아랑곳하지 않는다.
몸에 물을 끼얹는 고양이의 초연한 얼굴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게 만든다.
한편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 발로 꾹꾹이만 하는 줄 알았더니 물도 받아먹네', '물은 집사가 떠다 줄 테니 너는 가만히만 있어다오'라며 고양이의 귀여움에 탄성을 질렀다.
via DailyPicksandFlicks /Youtube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