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SKT T1 에이스 '페이커(Faker)' 이상혁(22) 선수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8시 뉴스'에서는 이상혁을 주목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게임의 최강자"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혁의 추정 연봉이 30억원에 이르러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 선수보다도 높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인터뷰에서 이상혁은 "국가대표로 나간다는 게 온 국민이 관람하고 큰 관심이 있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상혁은 이 같은 부담감에도 그는 전혀 주눅들지 않았다.
그는 중국과 타이완을 경계하면서도 대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상혁은 "예선에서 우리가 1위로 통과했다"며 "우리나라가 게임 강국 아닌가. 어느 정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시안게임에선 e-스포츠가 처음으로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가운데 이상혁은 첫 금메달을 정조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