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8월 11일에서 12일, 9월 1일 3일간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놀이장은 동네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싶어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상도3동에서 운영한다.
8월 11일에서 12일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빙수골 공원에서 개장하며 운영시간은 1부 10:00~13:00, 2부 14:00~16:00시로 나누어서 진행한다.
유아용과 어린이용 풀장을 분리설치하고 에어풀장, 워터슬라이드 등과 같은 신나는 물놀이 시설을 갖추어 아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을 선물할 예정이다.
또한 빙수골 마을공원에는 마치 폭포수를 연상케 하는 분수대와 아름다운 경관이 조성되어 있어 더위에 지친 주민들의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9월 1일(토) 강현중학교에서 개장하는 물놀이장은「상도3동 별별 행복축제」 행사와 함께 열리며 14:00~18:00시까지 운영된다.
물놀이 시설 외에도 노천카페, 푸드트럭 등 부대시설과 영화·공연관람, 체험놀이, 먹거리 장터 같은 축제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여대상은 동작구 내 영유아 및 초등학교 3학년 이하 어린이이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무료입장 가능하다.
유재천 상도3동 동장은 "마을을 오가는 주민들이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잠시나마 더위를 잊을 수 있는 힐링장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놀이공간을 확충하고 육아친화적인 마을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작구는 8월 11일까지 동작주차공원, 8월 13일에서 14일까지는 동작초등학교 운동장에 어린이용 풀장을 설치해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