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SNS에 유출된 삼성 야심작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밸류팩 클라스

인사이트Facebook 'leaksvn69'


[인사이트] 장영훈 기자 =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이자 야심작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밸류팩 박스 사진이 SNS상을 통해 유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6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BGR은 삼성전자가 작정하고 만들었다는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의 밸류팩 박스 사진이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BGR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의 경우 디자인이나 사양면에서 기존과 크게 달라진 사항이 없기 때문에 높은 가격에 합당할 만한 여러가지 부가 서비스들이 제공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SNS를 통해 유출된 사진의 출처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리크스 베트남(Leaks Vietnam)'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는 점에서 삼성전자 베트남 공장의 누군가에 의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사이트Facebook 'leaksvn69'


유출된 사진 속 '128GB 모델 밸류팩'은 AKG 무선 헤드폰(모델 번호 AKG Y50BT)과 케이스, 자동차 충전기, 충전 케이블 등으로 구성돼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용 게임 '포트나이트'를 최소 30일 동안 독점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게임 내에서 배틀 패스, 스킨 등의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는 '브이벅스(V-Bucks)'를 제공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게임에 관심이 없는 유저들에게는 AKG 무선 헤드폰이 제공되는데 '갤럭시노트9' 128GB 모델 판매 가격이 1000달러(한화 약 111만 6,500원)라고 했을 때 실제 구매가는 850달러(한화 94만 9,025원) 선이 된다.


삼성전자는 밸류팩 박스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SNS상을 통해 유출 사진이 확산되면서 유저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인사이트Facebook 'leaksvn69'


한편 삼성전자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9일, 한국 시간으로는 10일 자정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Galaxy Unpacked)' 행사를 통해 세계 최초로 야심작 '갤럭시노트9'을 공개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갤럭시노트9' 사양은 6.4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배터리 용량은 4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저장용량은 128GB와 512GB로 외부 메모리를 사용하면 최대 1TB까지 늘어난다. 또 퀄컴의 최신 스냅드래곤 845와 엑시노스 9810 프로세서, 1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된다.


국내는 기존보다 하루 앞당긴 오는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하며 출고가는 128GB 모델 109만 4,500원, 512GB 모델 135만 3,000원에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