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5일(수)

주인 기다리는 멍멍이의 귀여운 ‘민폐’ (영상)

via LiveLeak Official /YouTube

 

"이래도 안 올테야?"

 

주인을 기다리다 지친 멍멍이가 요란하게 경적을 울리는 장면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고 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참을성 없는 멍멍이가 벌인 귀여운 민폐 사건을 소개했다.

 

미국의 한 주택가를 걷던 행인들은 '빵-' 하는 경적 소리를 들었다. 잠깐 울리고 말 줄 알았던 소음은 한동안 계속됐다.

 

via LiveLeak Official /YouTube

 

짜증 나는 소리의 근원지를 찾아 나선 이들은 한 SUV 차량을 들여다보고 '빵' 터질 수밖에 없었다.

 

차량 운전석에 서 있는 멍멍이가 앞발로 살포시 경적을 누르며 애타게 주인을 찾고 있었던 것이다.

 

주인이 자신의 존재를 잊었을까봐 걱정됐던 것일까? 이 독특한 시위(?)는 몇 분여간 계속됐다고 한다.

 

한편, 이 영상은 유튜브에 공개된 지 12시간 만에 조회수 3만 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