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하린 기자 = 이마트몰의 예약 배송 시스템 '쓱배송'을 처음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입에서 살살 녹는 삼겹살을 50% 가격에 즐길 수 있다.
9일 이마트몰은 내일(10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800명에게 '첫 쓱배송 반값' 쿠폰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인기 상품을 한데 모은 패키지를 기존 가격보다 반이나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라 벌써부터 소비자의 마음이 설레고 있다.
반값 패키지는 총 4종이다. 먼저 노브랜드 삼겹살, 자색고구마칩 등으로 이루어진 '노브랜드 세트'와 피코크 돈까스, 핫도그 등으로 구성된 '피코크 세트'가 있다.
주부를 겨냥해 두부, 식용유, 키친타월 등으로 채운 '살림 밑천 세트'와 자취생들을 위한 햇반, 냉동만두 등을 넣은 '혼밥혼집 세트'도 있다.
쓱배송 최초 이용자들은 이들 세트 중 취향에 맞는 한 가지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쓱배송은 이마트의 각 오프라인 점포에서 운영하는 100여개 PP 센터와 온라인 전용 센터인 네오 001, 002의 첨단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정해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로 인해 이마트몰의 이용 편의성이 높아져 실제로 올해 상반기 이마트몰의 신규 회원이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약 24% 증가했으며, 이 중 신규 구매 고객의 식품 구매 비중이 57%로 절반을 넘었다.
김예철 이마트몰 영업담당 상무는 "쓱배송의 편리함과 장점을 알리기 위해 신규 고객 대상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쓱배송의 장점을 경험한 고객들이 지속적으로 이마트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강화해 국내 대표 온라인몰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