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성동구, 여름철 식중독 예방 위해 집단급식소 155개소 현장점검 실시

인사이트사진제공 = 성동구청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한 식품관리 환경 조성을 위한 '집단급식소 특별 위생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2주간 실시하였으며, 공무원 및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병원 등 지역 내 집단급식소 155개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및 보관 ▲무등록 및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식품 보관기준 준수 및 조리장 위생상태 ▲ 조리종사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관리 준수 등이다.


인사이트사진제공 = 성동구청


또한, 점검 시 세균오염도를 판단할 수 있는 ATP 측정기를 활용해 도마, 칼 등 조리 도구와 종사자 손의 오염 정도를 측정하여 각 시설의 위생 상태를 파악했다.


점검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은 없었으며,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될 수 있도록 계도했다. 아울러 급식소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준수 사항과 올바른 손 씻기 방법 등 위생수칙을 안내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폭염으로 기온과 습도가 급속도로 높아짐에 따라 집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어 급식소를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 점검을 통한 사전 예방으로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