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스타트업 창업을 하고 싶은데 뭐부터 해야 하지?", "스타트업에 취업하고 싶은데 '꿀팁'을 얻을 수 없을까?"
스타트업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해봤을 고민이다.
이런 고민은 그 '해답'을 찾기가 여간 쉬운 일이 아닌데, 이 같은 고민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한화그룹이 나섰다.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핵심 정보를 총망라한 '드림플러스 온라인 플랫폼'을 오픈한 것.
8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 육성 사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오픈한 플랫폼은 한화그룹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지난 2014년부터 이어져온 스타트업 지원·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창업과 취업에 가장 필요한 정보만 모았다.
플랫폼은 크게 '꿈을 찾고(Find your Dream)', '꿈에 도전 하고 (Challenge your Dream)', '서로의 꿈을 연결한다(Connect your Dream)'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이는 한화그룹이 드림 플러스를 통해 그간 추구해온 창업 생태계 구축의 핵심 키워드이기도 하다.
먼저 'Find your Dream'은 새로운 관점으로 유망 업종을 창업 했거나 전업한 사람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선배 창업가들의 인터뷰 동영상과 창·취업 관련 성공한 사례를 카드 뉴스의 형태로 구성해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향후에는 사이트 방문자들이 남긴 질문 등 댓글을 정리하여 다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창·취업 희망자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Challenge your Dream'에서는 각 분야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신청을 접수한다.
그리고 유망 스타트업이나 관련 업종의 취업 정보를 통합 제공하여 취업 희망자에게는 유망 업종 기업에 대한 정보를, 기업들에게는 우수한 인력을 모집할 수 있는 연결 고리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F&B(Food & Beverage), Healthcare,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온·오프라인 아카데미를 운영하여 해당 분야 창·취업 희망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Connect your Dream'에서는 유망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의 사업 제휴와 아이디어 공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서 창·취업 희망자들은 사이트에 등록된 유망 기업에 대해 사업 제안을 하거나 투자, 아이디어 제안 등을 할 수 있다. 한화그룹은 이를 통해 스타트업 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진할 예정이다.
이번 플랫폼 오픈을 통해 드림플러스는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을 보유한 명실상부 스타트업 생태계 핵심 기관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이는 드림플러스를 통해 미래 국가 경제의 근간이 될 청년과 벤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한화그룹의 철학이 반영된 CSR 활동의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편 한화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드림플러스를 통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드림플러스 63센터를 통해 핀테크 스타트업을 육성 및 발굴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강남권 최대 협업 공간인 드림플러스 강남 센터를 오픈했다.
드림플러스는 대기업이 본격적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통해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나선 첫 사례로, 한화그룹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