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맘마미아!2'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전세계를 휩쓴 영화 '맘마미아!'가 무려 10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다.

8일 전국 멀티플렉스 영화관에서는 아만다 사이프리드 주연의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가 개봉됐다.

'맘마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세 아빠 샘, 해리, 빌 등 특별한 손님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 분)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 분)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1편에서처럼 좋은 노래와 웃음, 감동은 덤이다.

영화 '맘마미아!2'

국내에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같은 대작을 제치고 외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한 '맘마미아!2'.

관객들은 기대를 한 만큼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오후 1시 10분경 네이버 영화 기준 평점은 9.31이다.

아침 일찍부터 '맘마미아!2'를 보러 간 관객은 "역시 명작이다", "인생 영화 등극", "노래 하나하나 정말 즐겁게 들었다", "보는 내내 행복했다, 너무 아름다웠다", "OST 대박이니 꼭 사운드 빵빵한 곳에서 관람하시길", "지구 최강 뮤지컬 영화라고 장담한다" 등 극찬 섞인 후기를 남겼다.

형보다 좋은 아우가 탄생했다는 평도 많았다.

이들은 "솔직히 속편이라 별로 기대 안했는데 1편보다 훨씬 재밌게 봄", "전편을 잇는 유쾌한 연출이 인상적이다"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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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번 보고 싶을 만큼 스토리가 좋다는 내용도 많았다.

관객들은 "엄마와 딸의 이야기. 딸들은 울 수 밖에", "웃다 울다... 웃음과 동시에 눈물까지", "손수건 준비해 가라"라며 큰 감동을 예고했다.

'맘마미아!2'는 국내 전 이미 전세계 흥행 수익 2억 3000만불(한화 약 2599억원)을 벌어들였다. 북미에서는 전편 보다 빠른 흥행 속도로 1억 불(한화 약 1119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고, 전세계 28개국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각광받고 있다.

해외에서 이미 웰메이드 영화라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내 개봉 첫날에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니 '영화관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면 도전해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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