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111년 만에 찾아온 살인적인 폭염 속에서 힘들어할 쪽방촌 주민들을 찾아 생수를 나눠준 착한 기업이 있다.
바로 참이슬, 맥스 등 국내 대표적인 종합주류업체 중 하나인 하이트진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가 꾸준히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생수를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설명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부터 약 700세대에 생수 1만 4천여병을 전달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에는 추가로 6천여병을 긴급 지원했다.
재앙 수준의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하자 하이트진로는 주민들의 건강을 챙긴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앞으로 남은 여름 동안에도 쪽방촌 측에 필요한 물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생수 지원이 폭염 취약 계층인 쪽방촌 주민들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밝혔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2013년부터 매년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임직원 봉사활동과 사랑의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저소득층 노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어린이날을 맞아 한 부모, 조손가정,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해 준비한 운동화를 선물 포장하고 손편지를 적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세계 모든 이들과 늘 함께하며 삶의 즐거움과 희망을 나눈다"는 경영 이념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