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실종됐던 딸이 돌아와 밤마다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인사이트영화 '할로우 차일드'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숲속에서 실종됐던 동생이 돌아왔다. 그런데 어딘가 이상하다.


다친 곳 하나 없이 무사귀환한 소녀는 숲속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점점 섬뜩한 행동을 일삼아 가족들을 공포로 몰아넣는다.


입양된 10대 소녀 사만다(제시카 맥레오드)에게는 어린 동생 올리비아(한나 체라마이)가 있다.


양어머니의 동생을 돌봐달라는 부탁을 무시하고 올리비아를 방치한 사만다.


인사이트영화 '할로우 차일드'


이날 올리비아는 거짓말처럼 실종된다. 다행히 집으로 무사히 돌아온 올리비아. 하지만 겉모습과 달리 올리비아는 더 이상 예전의 착하고 천진난만한 소녀가 아니다.


악의에 가득 찬 올리비아의 모습에 사만다는 그가 동생이 아닌 다른 영혼이 깃든 '괴물'임을 알아차리지만 이를 믿어주는 가족은 없다.


올리비아는 점점 악귀로 변해가고, 가족들을 해하려 한다.


집안의 가족들이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느꼈을 때는 이미 늦었다.


지난 2일 국내 개봉한 제레미 루터 감독의 공포영화 '할로우 차일드'는 섬뜩한 이야기로 무더위에 지친 국내 관객들을 서늘하게 해줄 예정이다.


여름의 한복판에 개봉한 영화가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영화 '할로우 차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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