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5.8인치 크기 ‘아이폰9’ 오는 9월 21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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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올 하반기 애플의 신제품이 예고된 가운데 발매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 시간) IT매체 씨넷(CNET)을 비롯한 외신들은 출시일이 한달 뒤로 밀린 애플 '아이폰9'이 올 9월 21일에 발매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씨넷에 따르면 지난 6년간 애플 '아이폰' 출시, 발매일을 분석한 결과 일정한 패턴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6년간 신형 '아이폰' 발표 이벤트를 9월 첫번째 또는 두번째 주 화요일, 수요일에 개최해왔다고 씨넷은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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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절이 9월 3일 이전일 경우에는 '아이폰' 발표 이벤트가 두번째 주에 개최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 패턴을 통해 씨넷은 올해 애플이 다음달인 9월 4일, 5일 또는 11일, 12일에 '아이폰9'을 출시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하지만 씨넷은 애플이 8월 11일 날짜는 가급적 피할 것이라며 12일에 신형 '아이폰'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 이유는 과거 9월 11일에 '911테러'가 발생했기 때문.

또한 '아이폰' 발매일은 발표 그 다음주인 21일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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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관련 업계 관계자들은 애플이 올가을 총 3종류의 '아이폰9'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OLED를 장착한 '아이폰' 시리즈 2종과 LCD를 장착한 6.1인치 아이폰이다.

그러나 앞서 다수 매체는 '아이폰' 3종 중 6.1인치 LCD 아이폰의 출시일이 한 달 정도 연기된 10월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과연 올 하반기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