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음식 받아먹기의 ‘달인’ 골든 리트리버 (영상)

via Youtube

 

"아.. 먹고 싶다.."

 

아빠가 던져주는 음식을 얼굴(?)로 받아내는 멍멍이의 눈물겨운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프리츠(Fritz)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날렵한 눈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다.

 

아빠는 프리츠에게 두툼하니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 한 덩어리를 살포시 던져준다.

 

아련하게 고기를 바라보던 프리츠는 멋지게 낚아챌 듯 입을 크게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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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프리츠는 타이밍을 놓쳤고 커다란 스테이크는 프리츠의 뺨으로 돌진했다.

 

아빠는 이후에도 도넛, 타코, 핫도그 등을 던져줬지만 프리츠는 한 입도 먹지 못한 채 도넛에게 맞고, 타코에게 맞고, 또 맞았다.

 

하지만 우리의 프리츠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프리츠는 가장 작은 감자튀김 하나를 아슬아슬하게 받아 먹는데 성공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자튀김을 먹는 프리츠를 보며 절로 박수가 나왔다"며 환호했다.

 

프리츠 주인은 "일주일에 한 번씩 '음식 받아 먹기' 놀이를 한다"며 "프리츠의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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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