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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먹고 싶다.."
아빠가 던져주는 음식을 얼굴(?)로 받아내는 멍멍이의 눈물겨운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낸다.
지난 22일 유투브에 공개된 영상에는 프리츠(Fritz)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 한 마리가 날렵한 눈으로 입맛을 다시고 있다.
아빠는 프리츠에게 두툼하니 먹음직스러운 스테이크 한 덩어리를 살포시 던져준다.
아련하게 고기를 바라보던 프리츠는 멋지게 낚아챌 듯 입을 크게 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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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게도 프리츠는 타이밍을 놓쳤고 커다란 스테이크는 프리츠의 뺨으로 돌진했다.
아빠는 이후에도 도넛, 타코, 핫도그 등을 던져줬지만 프리츠는 한 입도 먹지 못한 채 도넛에게 맞고, 타코에게 맞고, 또 맞았다.
하지만 우리의 프리츠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몇 번의 시도 끝에 프리츠는 가장 작은 감자튀김 하나를 아슬아슬하게 받아 먹는데 성공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감자튀김을 먹는 프리츠를 보며 절로 박수가 나왔다"며 환호했다.
프리츠 주인은 "일주일에 한 번씩 '음식 받아 먹기' 놀이를 한다"며 "프리츠의 실력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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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