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TV 'LoL 마스터 클래스'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롤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이 본인만 소화할 수 있는 공략법을 '꿀팁'처럼 소개했다가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지난 1일 페이커 이상혁은 네이버TV 채널 'LoL 마스터 클래스'를 통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 '라이즈'의 공략법을 공개했다.
라이즈가 자신의 주 챔피언이기 때문에 최대한 열심히 설명해주겠다던 이상혁은 먼저 소환사 주문과 룬에 대해 설명했다.
상대 챔피언에 맞춰 소환사 주문을 선택한다고 밝힌 이상혁은 룬의 선택에 대해서는 "본인이 찍고 싶은 걸 골라서 찍으면 된다. 뭘 선택해도 상관없다"며 브론즈 누리꾼들을 당황시켰다.
Naver TV 'LoL 마스터 클래스'
이어 이상혁은 라이즈의 딜 교환과 킬을 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혁은 딜 교환에 대해 "상대 스킬을 피하고 그다음에 내 스킬을 넣으면 된다. 이어 W-E-Q나 E-W-Q로 역습을 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설명만 들으면 단순해 보이지만 상대의 스킬을 모션으로 확인하고 피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이상혁은 킬을 따내는 방법도 "상대의 스킬을 피하면서 다가가 대미지를 넣으면 된다"며 단순하게 설명했다.
Naver TV 'LoL 마스터 클래스'
페이커만이 가능한 황당한 공략법에 누리꾼들은 "서울대학교 공략법은 수업 잘 듣고 모두 외워서 시험을 다 맞으면 된다",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은 원하는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해 고점에서 판다" 등의 당연한 말을 댓글로 남기고 있다.
또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 다 피하고 다 맞추면 이기는구나", "애초에 재능 없으면 하지 말라 이건가"라며 유쾌한 반응을 보내기도 했다.
누리꾼들의 질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페이커 이상혁의 라이즈 공략법을 영상으로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