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3일(월)

6살 딸이 아빠에게 처음 쓴 편지 (사진)

via 온라인 커뮤니티

 

6살 딸이 고사리손으로 아빠에게 쓴 첫 편지가 큰 웃음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딸에게서 처음 받은 편지"라는 제목으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취급주의'가 적힌 택배 상자가 눈에 띈다.​ 딸의 남다른 스케일이 돋보이는 편지봉투다.

 

이 커다란 편지봉투(?)를 열면 고사리손으로 "아빠"라고 적은 자그마한 종이 한 장이 나온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

 

A씨는 딸에게서 처음으로 편지를 받고 기대 반 설렘 반으로 조심스레 편지를 열어봤다.

 

딸이 쓴 편지에는 삐뚤삐뚤한 글씨로 "아빠 모생졌어요(아빠 못생겼어요)"라는 문구가 단출하게 적혀 있었다.

 

아빠 A씨는 "딸에게 고맙다고 말해줬다"면서 "니가 개그코드를 아는구나!! 근데 넌 내 딸이야 엄마 안 닮고 나 닮았거든"이라고 개구진 멘트를 날렸다.

 

이어 "앞으로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며 "개그맨 가자!! 앞으로 너의 롤모델은 박지선이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via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