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매트릭스'의 총격씬을 레고로 재현한 영상이 외신에 소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영화 '매트릭스(The Matrix)'를 레고 버전으로 만든 짤막한 영상을 소개했다. 

유튜브 유저 '스누퍼킹(Snooperking)'이 공개한 이 영상에는 영화 '매트릭스'의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는 '로비 총격전' 장면이 레고로 재현됐다. 

이 영상을 만들기 위해 스누퍼킹은 무려 3,768개의 레고 조각들을 약 160시간 동안 조작했다고 고백했다.

스누퍼킹의 이런 노력 덕분인지 키아누 리부스(Keanu Reeves, 네오 역)와 캐리 앤 모스(Carrie-Anne Moss, 트리니티 역)를 꼭 닮은 레고의 액션은 원작 영화 만큼이나 생동감이 넘친다. 

한편 영상을 공개한 스누퍼킹의 유튜브 채널에는 매트릭스 이외에도 '스타워즈', '배트맨' 등 다른 버전의 레고 영상들도 확인해 볼 수 있다.  

via Snooperking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