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5분'만 해도 딱딱한 허벅지 둘레 '1cm' 줄어드는 하체 비만 탈출 운동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결과가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면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살은 찌기는 쉽지만 빼기는 정말 힘들다. 빨리 살을 빼고픈 사람들을 위해 한 번만 따라 해도 허벅지 살이 빠진 것을 확실히 느끼게 해주는 운동이 소개됐다.


지난달 31일 채널A '나는 몸신이다'에서는 하체 비만으로 고민하는 20인의 방청객과 함께 '탈출! 하체 비만'이라는 주제로 한 운동법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완벽한 각선미의 소유자 모델 레이양이 나와 과거 '상체 44, 하체 77 사이즈'로 별명이 '코끼리 다리'였음을 고백하고 강력한 다이어트 방법을 공개했다.


레이양은 하체 비만의 원인은 혈액이 골고루 순환되지 않는데 있다며 스트레칭 방법을 '고관절, 안벅지, 앞벅지'의 3가지로 크게 나누어 소개했다.


1. 고관절 스트레칭(영상 4분 40초부터)


Naver 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이 방법은 하체의 혈액 순환을 막는 허벅지 안쪽에 있는 고관절을 풀어 혈액과 림프 순환을 촉진해 부종을 예방하는 방법이다.


먼저 천장을 보고 누운 상태에서 양팔을 45도 각도로 뻗어 바닥에 대고 한쪽 다리를 든다.


이후 오른 다리를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바닥에 닿지 않게 원을 그리며 30초간 회전하고 왼 다리 또한 같은 방법을 사용한다.


이때 회전하는 다리의 반대쪽 골반이 들리지 않고 바닥에 고정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2. '안벅지' 스트레칭(영상 30초부터)


Naver TV 채널A '나는 몸신이다'


허벅지 안쪽 근육을 늘리고 골반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 '안벅지' 스트레칭이다. 


특히 해당 스트레칭은 엉덩이 근육을 자극해 애플힙을 만드는 데까지 도움이 된다.


두 다리를 위로 곧게 들고 양팔을 45도 각도로 뻗어 바닥에 댄다. 오른 다리를 바깥쪽으로 천천히 펼쳤다 다시 접어주고 왼 다리도 같은 방법을 이용한다.


한 다리씩 해도 되지만 가능한 경우에는 양 다리를 한꺼번에 벌렸다 모으는 동작으로 허벅지 안쪽을 긴장하게 하는 것이 운동 효과가 높다.


두 다리를 양쪽으로 천천히 펼쳤다가 접는 동작 또한 1분간 반복한다.


3. '앞벅지' 스트레칭(위의 영상 1분 40초부터)


인사이트채널A '나는 몸신이다'


통통한 '앞벅지' 살을 없애기 위해서는 다리를 접어 긴장시킬 필요가 있다.


앉은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쭉 뻗고 반대쪽 다리는 옆으로 접는다. 접은 다리의 종아리 살을 바깥으로 보내 움직임이 편하도록 돕는다.


천천히 상체를 아래로 내린다. 이때 양쪽 엉덩이는 바닥에 일정하게 대고 골반이 정면 위를 향하도록 맞춰주고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천천히 눕는다.


눕는 과정에서 골반이 틀어지지 않고 무릎이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누운 자세에서 호흡을 한다. 양쪽을 각 30초씩 반복한다.


인사이트Instagram 'ray__yang'


모든 동작에서 힘들 경우 무릎을 구부리면 보다 수월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 있다.


처음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살이 정말 5분만에 빠질까 반신반의했던 출연진들은 운동이 진행될수록 레이양의 말에 수긍했다.


실제 3가지 동작 이후 실험자 측정 후 처음보다 약 1cm 줄어든 허벅지 굵기를 접하고는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올여름 워터파크나 해변으로 물놀이를 준비 중이라면 레이양이 알려준 다리살 빼기 방법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