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가 바라보는 ‘완벽한 몸매’의 차이

여자가 생각하는 남성의 완벽한 몸매(왼), 남자가 생각하는 여성의 완벽한 몸매(오른쪽). ⓒBlueBella.com

남녀가 생각하는 ‘완벽한 몸매’로 모두 ‘모델’같은 몸을 원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부적인 부분에 있어선 선호도 차이가 크다는 흥미로운 설문조사가 공개됐다.

미국의 한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남자 500명과 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서로가 생각하는 ‘완벽한 몸매’란 어떤 것인가에 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다.

셀러브리티들 중 그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신체의 부위를 모아 하나의 새로운 가상의 모델을 만들었다.

남성들은 여자들보다 큰 가슴과, 탄탄한 허벅지와 복근을 선호하는 한편 여성들은 조금 더 마른 몸을 ‘최고의 몸매’로 꼽았다. ⓒBlueBella.com

먼저 여자들은 케이트 미들턴(Duchess of Cambridge)의 길고 웨이브가 있는 머리스타일을 선호하고, 카라 델레바인(Cara Delevingne)의 얼굴을 선호했다.

또한 제니퍼 애니스톤(Jennifer Aniston)의 가슴, 엠마 왓슨(Emma Watson)의 엉덩이, 기네스 펠트로(Gwyneth Paltrow)의 복부, 엘 맥퍼슨(Elle Macpherson)의 다리를 모아놓으면 가장 이상적이라고 꼽았다.

반면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성의 모습은 스칼렛 요한슨(Scarlett Johansson)의 머리스타일, 메간 폭스(Megan Fox)의 얼굴, 킴 카다시안(Kim Kardashian)의 가슴, 켈리 브룩(Kelly Brook)의 엉덩이, 미셀 키건(Michelle Keegan)의 복부, 로지 헌팅턴 휘틀리(Rosie Huntington-Whiteley)의 다리를 모은 모델이다.

남성들은 여자들보다 큰 가슴과, 탄탄한 허벅지와 복근을 선호하는 한편 여성들은 여리여리한 몸을 ‘최고의 몸매’로 꼽았다.

‘이상적인 남자몸매’또한 남녀의 큰 시각차이를 보인다.

남자는 탄탄하고 체격이 큰 남성의 모습을 이상적이라 꼽고 여자들은 모델처럼 길고 가늘면서도 잔 근육이 있는 모습을 이상적이라 꼽았다. ⓒBlueBella.com

여자들은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머리스타일,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의 얼굴, 데이비드 간디(David Gandy)의 가슴, 브래드 피트(Bread Pitt) 이두, 데이비드 베컴(David Beckham)의 다리를 선호한다.

남자는 브래드 피트의 머리스타일, 데이비드 베컴의 얼굴,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의 가슴, 휴 잭맨(Hugh Jackman)의 이두, 프랭크 램퍼드(Frank Lampard)의 다리를 최고로 꼽았다.

마찬가지로 남자는 탄탄하고 체격이 큰 남성의 모습을 이상적이라 꼽고 여자들은 모델처럼 길고 가늘면서도 잔 근육이 있는 모습을 이상적이라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