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삼진제약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1일 케프투자증권은 삼진제약에 대해 "대표 품목인 플래리스와 노인성질환 치료제 등 주요품목이 분기 최대실적을 이끌었다"며 "3분기에도 역대 최대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5만5천원을 유지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늘어난 656억원을 기록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하며 54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6%, 11.5% 증가한 2천615억원, 523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현대차증권도 올해 2분기 삼진제약이 시장 추정치를 상회하는 분기 최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내놨다.
목표주가는 5만6천원을 유지했다.
강양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삼진제약이 2분기 영업이익 151억원, 영업이익율 23.1%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며 "항혈전제, 뇌기능개선제 등 대표제품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