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무더운 여름을 한층 뜨겁게 달굴 역대급 라인업의 오비맥주 힙합 공연이 열린다.
30일 오비맥주는 다음달인 8월 18일 오후 1시부터 밤 11시까지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18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를 연다고 밝혔다.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체험을 중시하고 강렬한 음악에 열광하는 젊은이들을 위해 카스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뮤직 페스티벌이다.
매년 3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청춘들의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카스는 역동성과 신선함을 상징하는 '파란색(Blue)'과 관객들을 대변하는 '이모지(Emoji, 그림문자)'를 조합한 '블루모지(BLUEMOJI)'를 내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블루모지'는 청춘들이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유를 만끽하고 새로운 '나'를 발견하기를 바라는 취지로 기획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관객 입장 시 출입 카드인 '블루모지 ID카드'를 배부하고 선착순으로 부채, 스티커 등 '블루모지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헤어와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제공하는 '스타일링 라운지', 개별 닉네임을 인쇄할 수 있는 '네임 플래그 키오스크', 블루모지 포토월 등 관객들이 자신의 개성을 맘껏 표현하며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색 체험존도 마련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힙합 레이블 AOMG의 박재범, 사이먼디, 그레이, 로꼬, 우원재를 비롯해 타이거JK, 윤미래, 제시 등 국내 최정상 뮤지션들이 대거 출연한다.
또 AK, MEWLOUD 등 인기 DJ들이 개성 넘치는 EDM 공연을 선보이고 인기 절정의 테크노뮤직 아티스트들도 참여해 축제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음악 공연 외에도 미니 풀장에서 즐기는 '워터 림보',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사진을 촬영하는 '워터 드롭 포토존' 등 시원하게 무더위를 날릴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도 가득하다.
신선한 카스 맥주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F&B존'에서는 블루모지를 활용한 이색 바(BAR)와 전국 각지의 푸드트럭이 들어서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요즘 젊은이들은 감정 상태 등을 직관적인 캐릭터로 표현하는 이모지에 익숙해 올해 행사에 대한 호응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젊음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청춘들과 진솔한 소통에 계속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카스 블루 플레이그라운드'는 신분증을 지침한 만 19세 이상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카스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