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의 내한 공연이 추가됐다.
30일 공연 주최 측 라이브네이션코리아는 "공연에 대한 폭발적인 반응과 미처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의 요청으로 추가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확정된 찰리 푸스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8일 1회에 한해 진행될 예정이었다. 국내 팬들의 폭발적인 호응으로 콘서트 티켓은 지난 24일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 매진됐다.
소식을 접한 찰리 푸스 측은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공연은 예정됐던 11월 8일 회차와 함께 전날인 7일 이틀에 걸쳐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같은 규모로 진행되게 됐다. 시간은 오후 8시로 동일하다.
추가된 공연 티켓은 오는 8월 7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위메프 등 공식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스탠딩 및 지정석 R은 12만 1,000원, 지정석 S와 지정석 A는 11만원과 9만 9,000원, 지정석 B와 시야제한석은 7만 7,000원과 5만 5,000원이다.
찰리 푸스의 이번 내한은 2016년에 이어 두 번째로 특히 이번에는 최근 발매한 정규 2집 '보이스노트(Voicenotes)' 수록곡을 라이브로 들을 수 있으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스스로 해내는 만능 뮤지션 찰리 푸스는 2013년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할리우드 배우 폴 워커의 추모곡 '씨 유 어게인(See You Again)'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할리우드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위 돈 토크 애니모어(We Don't Talk Anymore)' 등으로 입지를 굳혔다.
2년 만에 방문하는 한국에서 과연 그가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국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