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22일(일)

박원순 시장, 폭염 장기화에 '긴급 대책 회의' 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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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정인영 기자 = 기록적 폭염이 연일 이어지며 전국이 비상이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30일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이 이날 오전 10시 30분 강북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폭염 관련 긴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폭염 장기화에 따른 시민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대책 회의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안전총괄본부장, 소방재난본부장, 복지본부장, 기후환경본부장, 시민건강국장, 행정국장 등 폭염대책 관련 서울시 간부와 박겸수 강북구청장 등 총 1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박원순 서울시장 공식 페이스북


박원순 시장은 폭염 종합 대책 추진 상황을 중간 점검하고, 어르신‧노숙인‧쪽방촌 거주민 등 취약계층 보호‧지원과 온열질환자 관리, 긴급 구조‧구급 활동 등 세부 대책을 보고받았다.


서울시는 이번 긴급회의에서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폭염 종합 대책을 보다 확대‧강화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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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이번 폭염에 대한 대비로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 밀집 지역 순찰을 1일 15회까지 늘리고 폭염경보 발령시 무더위 쉼터 427개소(총 3,252개소)를 2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재난도우미 2만여 명이 취약계층뿐 아니라 폐지 수거 어르신 등 야외활동이 많은 시민들까지 일일이 찾아가 건강을 체크하고 있으며 8월 초까지 그늘막 181개소(현재 1,023개소)가 추가 설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