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신과함께2'가 개봉 전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신과함께2)은 오후 2시 기준 예매율 50.3%, 예매 관객 수 24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 작인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예매율 19.6%를 크게 앞서는 수치다.
지난해 12월 개봉 전야 20만 명의 예매 관객을 기록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신과함께1)보다도 한층 강력해졌다.
'신과함께2'는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간다.
'신과함께1'에서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던 수홍(김동욱 분)과 압도적인 존재감을 자랑한 염라대왕(이정재 분)이 활약을 이어간다.
전편이 1,440만 명의 사랑을 받으며 한국형 프랜차이즈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연 만큼, 이번 편을 향한 관객들의 기대감도 크다.
오는 8월 1일 개봉을 앞둔 '신과함께2'가 시리즈의 명목을 이어갈 수 있을까. 궁금한 이들은 극장에서 확인하자.